어르신 교통 지원은 뿌리가 둘이에요. 지하철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의 경로우대에 뿌리를 둔 제도라 지역마다 따로 만든 사업이 아니에요. 버스비 지원은 시·군이 자기 예산으로 하는 사업이라 나이 기준도 한도도 동네마다 다르고, 아예 없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은 카드 발급만 챙기면 되지만, 버스는 사는 시·군에 사업이 있는지부터 찾아야 해요.
지하철 무임: 나라가 정한 경로우대
지하철 무임은 시·군 예산 사업이 아니라 나라가 정한 경로우대 틀 안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적용하는 제도예요. 그래서 혜택콕의 시·군 사업 목록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요. 몇 살부터인지, 어느 노선까지 들어가는지, 경로우대용 교통카드를 어디서 발급하는지는 지역과 운영기관마다 안내가 달라서 주민센터나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확인해야 해요.
버스는 사정이 달라요. 시내버스는 대부분 민간 회사나 지자체가 운영하고, 나라가 정한 무임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아요. 어르신 버스비를 덜어 주려면 시·군이 따로 예산을 세워야 하고, 그래서 아래처럼 사업이 동네마다 생겼다 말았다 해요.
대구는 조금 더 넓혀 두었어요.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업에는 대구와 경산·영천·구미 등 인근 시·군의 시내버스, 도시철도, 대경선까지 어르신 무료로 적혀 있어요. 법이 정한 지하철 무임 위에 지자체가 버스를 얹은 경우예요.
버스비 지원: 시·군이 따로 하는 사업
경기도 시·군 사업을 몇 개 놓고 보면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조건이 조금씩 달라요. 대부분 본인 돈으로 먼저 타고, 분기마다 쓴 만큼을 통장으로 돌려받는 방식이에요.
| 사업 | 나이 | 분기 한도 | 버스 범위 |
|---|---|---|---|
| 시흥시 어르신 기본교통비 | 만 65세 이상 | 4만 원 | 시내·마을·광역버스 |
|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 만 70세 이상 | 4만 원 | 시내·마을·광역버스 |
| 연천군 어르신 교통비 | 65세 이상 | 5만 원 | 시내버스 |
|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 담당 기관에 확인 | 4만 원 | 대중교통 |
2026년 공공서비스 정보에 적힌 값이에요. 시흥과 군포는 한도가 같은데 나이 기준이 5년 벌어져 있어요. 만 67세 어르신이라면 시흥에서는 대상 조건에 들고 군포에서는 들지 않아요. 공항버스와 시외버스는 두 곳 모두 빠져요. 광명시는 공공서비스 정보에 나이 기준이 따로 적혀 있지 않아 표에서 비워 두었어요.
놓치기 쉬운 자리
연천군 안내에는 분기마다 남은 금액이 이월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1분기에 3만 원만 탔다면 남은 2만 원은 거기서 사라지는 거예요. 한도를 연간으로만 보고 몰아 쓰려 하면 손해가 나요.
또 버스비 지원은 대부분 신청을 해야 시작돼요.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환급받을 계좌를 적는 절차가 있어서, 65세가 되었다고 저절로 들어오지 않아요. 지하철 무임과 헷갈려 신청을 미루는 경우가 생기는 자리예요.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옮겨 갈 시·군의 사업도 미리 봐 두세요.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대상이 되는 사업이라, 주소를 옮기면 앞 동네 지원은 끊기고 새 동네에 다시 신청해야 해요.
사는 시·군을 골라 어르신 교통비 사업이 올라 있는지 지역별 목록에서 확인해 보세요.
근거
법령과 공단 공고가 바뀌면 이 글도 고칩니다. 신청 전 최종 확인은 담당 기관이나 정부24에서 하세요.


